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역대급 네이버 중고나라 사기꾼

수십 억대 사기를 친 중고나라 사기꾼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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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트위터에 “김학락, 황정아 부부를 아시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 2013년 이후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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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사기 행각을 벌인 부부 사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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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중고나라에서 “상품권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45명에게 2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명에게 평균 6200만 원을 갈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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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추가 피해자가 나타나면 피해액은 더 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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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고나라에 5만 원권 상품권을 4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에게 환심을 산 뒤 큰돈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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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행각이 드러난 2013년 당시 경찰은 부부를 출국 금지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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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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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방송 일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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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범죄자 얼굴 소오름 제보 많길”, “사기꾼처럼 생겼네”, “우리나라에는 없을 듯”, “꼭 붙잡히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