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과태료 내는거 억울하다고?

Tistory TV/뉴스|2019. 11.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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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도 금연구역에서 피우다 적발되면 일반담배와 똑같이 벌금을 내야 한다. 전자담배는 괜챦다에서 이젠 전자담배도 일반담배나 똑같다는 의견이 더 힘들 얻고 있다


이래저래 흡연자는 설곳이 없어진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일반담배보단 훨 덜 안좋다고 해서 전자담배를 애용하는데 전자담배의 간접흡연 유해성이 일반 담배와 별반 차이가 없다하니 이제 전자담배라고 해서 따가운 눈총을 피하긴 어려울 듯 하다




전자담배 간접흡연 유해성 일반담배와 비슷


아이코스나 쥴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연기와 냄새가 없어 간접흡연 위험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궐련형 전자담배도 간접흡연 유해성은 일반담배와 같거나 혹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는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나 에어로졸에 의한 간접흡연 위

험이 없다는 담배회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1회 흡연만 보면 궐련형 전자담배가 수치가 적을

수 있지만 결국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는 담배라고 말한다.



실내 흡연 증가 연기·냄새 없어 인지 못 해 위험


연기와 냄새가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대한

금연학회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

자담배로 바꾼 사람 77.5%가 집 안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펴봤다고 답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기존에 비흡연자들은 외출할 때만 간접흡연을 걱정했

다며 "하지만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등장으로 실내에서도 흡연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고 불

만을 토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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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는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

는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금연클리닉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연기가 수증기로 전환돼서

거의 안 보이고 냄새도 거의 안 나는 상태로 유해물질을 주변으로 확산한다며 가까이 있더라도

​자신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지 몰라 일반담배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한다.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 일반담배와 성분 유사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같은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간접흡연 유해성은 똑같은데 지난해 식

품의약품안전처 연구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발

암물질 5종이 검출됐고 타르양은 일반담배의 최대 1.52배, 니코틴양은 0.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가 실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 분석에서도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등이

검출됐으며 이탈리아 로마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배출된 물질이 폐에 도달한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또 미국 캘리포니아대 실험 결과, 5분 동안 궐련형 담배 증기에 노출된 쥐는 혈관 기능이 60%로

저하됐으며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 수치도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됐을 때 70.3ng으로 일

반담배(15ng)보다 높았다.


담배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은 농도가 낮아도 똑같으며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같다고 생각하고 간접흡연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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